-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안길 8-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나와 12분 정도 걷다 보면 아침마다 직접 반죽한 파이를 굽는다는 파롤앤랑그가 보입니다. 파롤앤랑그는 연남 본점뿐만 아니고 롯데백화점 동탄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 파롤앤랑그 영업시간
파롤앤랑그의 네모나고 귀여운, 다양한 토핑의 파이들은 비주얼이 좋아 사진으로 찍기도 하며 눈으로 먼저 담습니다. 그런데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도 좋아 SNS에서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파롤앤랑그는 정기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3시~21시까지 영업합니다. 하지만 평일에도 웨이팅이 끊임없는 파롤앤랑그는 마감까지 파이가 남아있지 않고 거의 14시~15시가 되면 품절된다고 합니다.
- 파롤앤랑그 예약(웨이팅)
파롤앤랑그가 13시에 오픈을 하지만 카페 앞에 가보면 오픈 전에도 사람들은 이미 대기하고 있습니다. 테이블링으로 12시 30분부터 전화번호를 입력하며 웨이팅을 시작합니다. 매장 안에서 취식하시는 분과 파이만 포장하시는 분까지도 다 웨이팅 한다는 점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카카오톡 메시지로 입장 안내를 받게 되는데 내 앞 대기팀이 몇 팀인지 알 수 있어 잘 확인하고 카페 앞에서 대기하셔야 합니다. 입장 요청 메시지를 받고 5분 이내로 입장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취소되기 때문입니다.
- 파롤앤랑그 메뉴
파롤앤랑그는 1인당 4개의 파이만 사갈 수 있도록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나중에 추가로 구입은 하지 못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파이들을 실물로 보니 손바닥 크기만큼 컸고 각자 취향대로 고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올해 3월 방문했을 당시 파이 4개 초코 바나나, 옥수수, 딸기, 보늬 밤을 사서 두 개는 매장에서 맛보고 두 개는 포장했습니다. 딸기 파이는 9,000원이고 나머지 파이들은 하나당 8,500원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으나 속 안에 내용물이 단단하고 묵직하니 알찼습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취식하려면 1인 1 음료 주문해야 합니다.
파이의 설명 카드와 함께 주니 먹으면서도 이게 어떤 부분인지 제대로 알고 먹는 것 같아 더욱 좋았습니다. 파이만의 바삭바삭한 페스츄리 한 식감이 있으면서도 옥수수와 밤의 맛을 잘 표현하면서 전체적으로 단맛의 조화가 너무나도 잘 이루어졌습니다. 그렇지만 단 것을 한 번에 많이 못 먹는 저로서는 냉동실에 두고 당 충전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맛이 많이 변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파롤앤랑그 매장에서는 당일 드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저는 파롤앤랑그의 반 이상을 맛봤으니 만족한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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