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9길 14-3 1층-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나와 7분 정도 걷다 보면 직접 굽는 베이커리와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데이로우(DAY ROW)가 보입니다. 데이로우는 근처에 있는 한남, 청담 오아시스 매장에서 냈다고 합니다.
- 데이로우(DAY ROW) 영업시간과 홀케이크 예약 방법
데이로우(DAY ROW)는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이고 화, 수, 목, 일은 11시~21시까지 / 금, 토는 11시~22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요일마다 변동되어 방문하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시고 가시는 게 좋으며, 주차는 부자 피자 1호점에서 차량을 맡길 수 있으나 공간이 협소하여 만차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홀케이크는 인스타그램 dayrowcoffee를 통해 디렉트 메시지 또는 ☎02-790-1767 카페 전화로 문의 예약이라고 합니다.
- 한적한 분위기의 데이로우(DAY ROW)
데이로우 카페 앞에 서면 큰 유리창이 대단히 한적해 보이는데 안에 들어가니 안쪽에도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마음이 따듯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지인 총 4명과 갔을 때, 평일이라 앉을 자리는 생각보다 충분했지만 볕이 드는 큰 창이 있는 자리 근처에는 2인석 자리밖에 없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평일에도 사람이 꽤나 있던 것을 감안하면 주말에는 사람이 더욱 많아져 자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더운 여름이라 실내로 더 들어올 것을 생각하면 점심 먹고 난 오후가 제일 많겠지요.
화장실은 카페 안에 남녀 공용으로 1개였지만 매우 깨끗한 편이어서 쓰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 데이로우(DAY LOW) 메뉴
데이로우(DAY LOW)의 원두는 두 종류로, 스윗&모어인 고소한 맛의 원두와 글램&모어인 산미가 있는 원두가 있어 취향에 따라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서는 원두를 따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볼까 했지만 다른 음료도 궁금했기 때문에 스윗&모어 원두 라테, 레몬 진저 에이드, 아이스 초코 크림 라테와 함께 에그 샌드위치, 잠봉 뵈르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했던 레몬 진저 에이드! 여름이랑 딱 어울렸던 메뉴로 상큼하고 청량 그 자체였습니다. 아이스 초코 크림 라테를 주문한 친구는 어린이 입맛이라 제티 맛을 원했었나 봅니다. 본인에게는 좀 씁쓸한 맛이 강하다고 했으나, 위에 얹어져 있는 것과 잘 섞으니 조금은 달아졌다고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라테는 깔끔한 맛있는 라테입니다.
오래 걸리지 않고 거의 5분 만에 나온 데이로우 에그 샌드위치와 잠봉 뵈르, 에그 샌드위치 빵이랑 내용물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잠봉 뵈르는 사실 처음 맛보는 것 같은데 잠봉 뵈르의 바게트가 굉장히 쫄깃거렸고 버터와 햄이 굉장히 조화로워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잠봉 뵈르의 잠봉은 소금집 델리의 잠봉을 쓰셨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 맛있던 걸까요? 샌드위치였지만 이렇게라도 빵이 맛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다음 방문에는 다른 디저트를 꼭 맛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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