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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스토리

[한남동/이태원] 아시안 퓨전요리 '다츠(DO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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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나길 6-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나와 10분 정도 걷다 보면 아시안 퓨전요리 맛집인 다츠(DOTZ)가 보입니다. 다츠는 세 개의 점이 모여 생긴 하나의 새로운 점이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 다츠(DOTZ) 예약 방법과 영업 시간

 이태원에 방문하는 핫한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장소 다츠입니다. 평일도 핫플레이스인 다츠를 방문하기 위해 더운 여름 바깥에서 대기하는 것보다는 미리02-792-7445 전화나 카카오 채널 '다츠'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저와 제 지인들은 예약을 18시에 했으나 날이 너무 더워 라스트 오더가 끝난 17시 30분에 매장에 갔고 다행히 예약석이 맡아져 있어 바로 들어가 앉을 수 있었습니다.

 다츠는 일요일 제외 매일 11시~22시 / 브레이크 타임 15시~17:30분, 일요일에는 11시~19시까지며 인스타그램 dotz_hannam을 통해 따로 휴무일을 전하니 한 번 확인 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 다츠(DOTZ) 저녁식사 주문

 점심과는 다른 저녁 메뉴판을 줍니다. 저녁 메뉴판에는 시그니처 메뉴인 가츠 산도만을 주문할 수가 없었고 세트 메뉴를 주문해야만 가츠 산도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저와 제 지인들은 가츠 산도를 맛보기 위해 온 것인데 세트 메뉴를 주문하기에는 양이 많아 보여 아쉽게도 세트메뉴는 주문하지 못했고 족발 튀김, 돼지갈비, 마라 에그 누들, 버섯 홍콩식 볶음면 이렇게 4종류의 음식을 식탁 위에 준비된 포스트잇에 적어 주문했습니다.

 

다츠저녁식사주문
다츠저녁식사주문

- 다츠(DOTZ) 음식의 퀄리티

 우선 네 개의 음식이 한 번에 나와 좋았습니다. 사진의 맨 위부터 차례대로 홍콩식 볶음면, 돼지갈비, 마라 에그 누들, 족발 튀김 순입니다. 홍콩식 볶음면은 어린이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살짝 간장의 단맛이 느껴지면서 담백한데 감칠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청경채와 각종 버섯이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돼지갈비는 약간의 향신료와 떡꼬치 소스 맛이 느껴지면서 뼈보다 살코기가 대부분인 것이 있었고, 살코기에 비해 뼈가 대부분인 것도 있어서 돼지갈비는 복불복이었습니다. 뼈를 잡고 뜯어야 했기 때문에 중요한 자리에서 먹기에는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마라 에그 누들은 다른 후기 보니 많은 분들이 극찬하셔서 시켜보았는데 마라 향이 꽤나 강하며 자극적이었고, 면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또한 고기 양이 정말 많아 밥이랑 먹고 싶은 그런 중독적인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족발 튀김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족발 튀김은 이름만 들어도 느끼할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고, 오히려 소스가 절여진 파채와 함께 먹으면 족발 특유의 쫄깃함과 살짝의 바삭함이 잘 어우러져 맛이 배가 됐습니다.

 

 다츠가 아시안 퓨전 요리라고 소문난 이유가 음식을 먹는 내내 고심해서 만들어낸 정성스러운 결과물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 방문에는 꼭 점심에 방문해서 가츠 산도를 단일 메뉴로 다른 메뉴와 함께 먹어보려 합니다. 중요한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 추천합니다.

 

다츠음식의퀄리티
다츠음식의퀄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