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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스토리

서울용산맛집 손문갈매기살 대구막창 신용산맛집추천 가야할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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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새창로 213-12 (한강로 2가)> 신용산역 근처 갈매기살과 막창이 맛있다고 유명한 손문 갈매기살 전문점이 있습니다. 갈매기살은 돼지갈비뼈에서 분리된 살로 삼겹살 부위에 속하는데, 돼지 한 마리에서 소량으로 나와 귀하다고 합니다.


- 손문 영업시간 및 정보

 손문은 신용산역 근처 골목에 본점인 1호점과 2호점, 3호점이 가깝게 붙어 있습니다.

손문 본점 : 둘째 주 / 넷째 주 일요일 휴무, 매일 15시~23시 영업. ☎ 02-793-3189
손문 2호점&고기명가 : 연중무휴, 매일 15시~23시 영업. ☎ 02-796-6400 or ☏ 010-7450-4988

 

 

손문 본점의 영업시간은 2번째와 4번째 일요일 휴무를 제외한 매일 15시~23시까지며 전화번호는 ☎ 02-793-3189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손문 2호점&고기명가의 영업시간은 매일 15시~23시까지 연중무휴로 영업하며, 전화번호는 ☎ 02-796-6400 또는 ☏ 010-7450-4988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2호점은 1호점과 3호점에 비해 친절도나 맛이 덜하다고 합니다.

 

손문 3호점 외관
3호점 외관

 저는 본점이 휴무인 일요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본점 바로 앞 맞은편에 있던 3호점으로 방문했습니다. 1호점이 제일 노포 스타일이었고 2호점이 1호점 보다 그나마 나았던 외관, 그리고 3호점이 가장 최신식 건물로 화장실도 남녀 구분되어 깨끗했습니다.

 

 

 3호점은 카카오 지도에는 따로 나와있지 않아 제가 따로 첨부했습니다. 손문 3호점 전화번호는 ☎ 02-3785-2285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손문 3호점 내부
3호점 내부

 3호점의 내부는 모두 입식 테이블로 넓고 쾌적했습니다. 손문 특징이 고기를 손님 테이블에서 굽지 않고 직원분께서 따로 구워 테이블로 가져다주시는데 사진처럼 정성을 다해 고기를 굽고 계셨습니다.

 

- 손문 3호점 메뉴와 기본 밑반찬

손문 3호점 메뉴
손문 3호점 메뉴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한 손문 3호점 메인 메뉴는 갈매기살 14,000원, 대구 막창 12,000원, 소 막창 16,000원, 열탄 닭갈비 11,000원, 불 닭발 11,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식사 및 추가 메뉴는 쟁반국수 추가 5,000원, 된장찌개(공깃밥 별도) 3,000원, 도시락 3,000원, 주먹밥 3,000원, 공깃밥 1,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손문 3호점 기본 밑반찬
기본 밑반찬

 기본 밑반찬으로 좌측 사진부터 설명드리자면 쌈무, 양파절임 소스, 미역국, 고추냉이, 쌈장, 마늘 그리고 우측 사진에 있는 막창 소스+청양고추와 소금으로 구성되어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름이 많은 음식에는 고추냉이를 얹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곳은 고추냉이를 기본적으로 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호감이었습니다. 게다가 미역국 간이 딱 좋았습니다.

 

손문 쟁반국수
쟁반국수

 특히 기본으로 나오는 쟁반 비빔국수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서비스라고 해서 그냥 그런 맛이 아닌, 푸짐한 양에 맛있기까지 한 쟁반국수는 먹자마자 아, 이 집 맛집이구나 싶었고 손님을 위해 굉장히 신경을 쓰는 것 같아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쟁반국수 추가는 5,000원입니다.

 

- 손문 갈매기살과 돼지 막창

손문 갈매기살
갈매기살

 돼지 갈매기살 2인분 28,000원이 이미 다 구워져 나와 은은한 연탄불이 있는 테이블로 나왔습니다. 다 구워져 나오니 고기에 신경 쓸 아까울 시간 없이,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물 흘러가듯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고 갈 수 있었습니다.

 

 윤기가 가득하며 야들야들하고 촉촉한 맛에 지금까지 먹었던 고기 중 손에 꼽히는 맛이었습니다. 역시 그냥 유명한 고깃집이 아니었나 봅니다. 고기가 잘린 아주 적당한 크기로 잘려 있었고 육즙이 풍부하며 쾌쾌한 맛 하나 나지 않는 정말 부드러운 갈매기살이었습니다.

 

손문 대구막창 추가
대구 막창

 막창도 궁금해서 대구 막창과 소 막창 중 고민하다가 대구 막창 1인분 12,000원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사실 대구 막창은 약간의 비릿한 냄새가 나서 은은한 연탄불에 좀 더 익혀주었습니다. 바짝 익혔더니 냄새 하나 나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막창 소스와 함께 먹으니 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손님이 있는 테이블에서 고기를 익히지 않고 익혀 나와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대화의 끊김 없이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고, 은은한 연탄불이 있어 고기의 익힘 정도를 개인 각자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갈매기살 고기 자체가 맛있었는데 쫄면과 같은 감칠맛 나는 쟁반국수와의 조합, 고추냉이와의 조합, 양파절임 소스와의 조합 등 모두 잘 어울려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식사로도 안주로도 최고인 용산 손문의 갈매기살을 드시러 오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