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하늘 별빛로 65번길 7-9> 영종 국제병원 건물 1층에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돼지만' 영종 직영점이 있습니다. 돼지만은 대구에 본점이 있으며 직접 고기를 생산 판매하여 좋은 질의 고기를 맛볼 수 있고, 반찬 또한 모두 직접 하신다고 합니다.
- 돼지만 영업시간 및 정보
영종 하늘도시 맛집인 돼지만의 영업시간은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고 일요일에만 15시에 오픈해서 새벽 2시까지 영업하며, 나머지 요일인 월, 수, 목, 금, 토는 16시~새벽 2시까지 영업합니다. 식당 번호는 ☎ 032-710-0217 또는 0507-1438-0258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돼지만에 들어가면 커피 머신과 휴대전화 충전선, 페브리즈, 손소독제, 일회용 앞치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위생에 신경 쓴 모습이 눈에 보여 좋았고, 모두 입식 테이블로 넓고 깔끔한 식당이었습니다. 주차는 건물 내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최대 4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합니다. 화장실 또한 건물 내부 1층에 남녀 화장실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 돼지만 메뉴와 기본 밑반찬
돼지만 메뉴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하며 직원 호출을 따로 할 수 있습니다. 돼지만의 원산지 쌀, 김치(배추), 두부(콩)는 국내산이고 고춧가루만 중국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고기 메뉴는 생삼겹살 150g 14,000원(100g당 9,300원), 고지방 마니아 삼겹살 150g 15,000원(일일 한정 판매 100g당 10,000원), 갈매기살 130g 13,000원(특수부위 100g당 10,000원), 항정살 130g 16,000원(특수부위 100g당 11,500원), 가브리살 130g 15,000원(특수부위 100g당 11,500원), A급 껍데기 8,000원(100g당 6,100원)이 있습니다.
추가 메뉴로는 시골촌 된장 9,000원, 해남 묵은지 김치찌개 7,000원, 계란찜 3,000원, 물냉면 6,000원, 공깃밥 1,000원, 명이나물 추가 2,000원, 소주와 맥주 5,000원, 막걸리 4,000원, 음료 2,000원 등이 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은 직접 만드시는 거라고 합니다. 해남 배추로 만든 김치, 명이나물, 청양고추 장아찌, 파김치, 콩나물무침, 고추냉이, 마늘, 쌈장, 양념소스, 소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반찬의 간이 적절하고 입맛을 돋아 맛있었습니다.
- 돼지만에서 만족스러운 식사
처음 주문할 때 3인분을 주문하면 9,000원의 시골촌 된장이 서비스로 나온다며 첫 주문 3인분을 직원분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 첫 주문 때 고기 부위 2인분 + 다른 고기 부위 1인분 해서 총 3인분으로 주문이 가능했고, 다음 주문부터는 1인분씩도 주문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푸짐한 시골촌 된장이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돼지고기, 두부, 애호박, 감자, 양파, 파 등이 가득 들어가 있는 된장찌개였습니다. 구수하고 얼큰한 된장찌개를 보글보글 계속 끓이니 진한 된장 맛이 되어 공깃밥을 안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공깃밥을 추가해 걸쭉한 된장 밥을 만들어 먹었는데, 서비스라고는 믿기지 않는 맛과 양이었습니다.
생삼겹살 2인분 28,000원과 갈매기살 1인분 13,000원입니다. 표고버섯과 두툼하고 질 좋은 고기를 내어 주시며 중량까지 찍어주시니 믿음직스러웠는데,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시면서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두 부위 중 갈매기살보다는 생삼겹살에 비계가 있어서 그런지 삼겹살이 더 맛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고깃기름에 표고버섯을 구워서 소금에 찍어 먹으라고 주시는데 버섯인데도 고기 맛이 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맛있어서 다음으로 먹을 삼겹살이 기대됐습니다. 고기가 센 불에서 굉장히 빨리 구워져서 고기를 빠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삼겹살을 소금에 찍어 먹어보라고 주셨는데 잡내 없이 육즙이 터지는데 오로지 고기의 맛이 느껴지며 정말 맛있었습니다. 돼지만에서 축산업도 하신다고 들었는데 절로 끄덕여지는 맛이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해남 배추로 만든 김치를 돼지기름에 구워 청양고추 장아찌와 함께 먹어보라고 하셨습니다. 새콤하기도 하고 약간의 매콤함과 기름의 고소함이 조화로워 맛있었습니다. 저는 이 조합에 고추냉이를 더해 먹으니 배로 맛있었습니다!
다른 기본 밑반찬인 파김치, 명이나물, 콩나물무침과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역시 맛있는 밑반찬이 많으니 돼지고기와 여러 가지로 조합해 먹을 수 있어 물리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삼겹살&구운 해남 김치&청양고추 장아찌&고추냉이 조합과 삼겹살&콩나물무침이 제 입맛에 제일 잘 맞았고, 소금 옆에 있던 양념소스는 달달한 맛이 강해서 돼지고기와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돼지만 영종 직영점은 깔끔하고 넓은 매장에 3인분을 주문 시 푸짐한 된장찌개를 서비스를 준다는 점, 직접 만드신 다양한 기본 밑반찬이 나온다는 점, 직접 고기를 생산 판매하는 축산업을 하여 질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점, 한 테이블에 된장찌개를 끓이는 불과 고기를 굽는 불판이 따로 있다는 점 등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맛까지 있었기 때문에 돼지만을 여러분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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