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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스토리

[강릉/주문진] 도깨비 시장 내 귀여운 카페 '강냉이 소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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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학교담길 32-8 주소로 가면 아기자기한 강냉이 소쿠리 카페가 보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젤라또 공부하고 온 손녀가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외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시골집을 리모델링해 카페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 강냉이 소쿠리 영업시간 및 정보

강냉이소쿠리 입구
강냉이 소쿠리 입구

 아기자기한 외관과 입구, 귀여운 캐릭터와 글씨까지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닌 강냉이 소쿠리 카페가 있습니다. 강냉이 소쿠리의 영업시간은 정기 휴무일 없이 매일 11시~ 18시 30까지입니다.

 

 야외에 있는 마루에는 4팀이 앉을 수 있게 마련되어 있었고, 야외에 앉을 시 반려동물 동반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시골집의 뉴트로 콘셉트와 맞게 소쿠리로 인테리어 되어 있었고, 6팀 정도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아담했습니다. 화장실은 외부에 있지만 남녀 구분되어 있었으며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깨끗했습니다.

 

 주차는 강냉이 소쿠리 카페 영수증을 챙기면 영수증 바코드로 80분 무료주차 가능하며, 이후 10분당 2,000원 추가됩니다.

- 강냉이 소쿠리 굿즈와 메뉴판

 강냉이 소쿠리에서는 강냉이가 시그니처로, 강원도 찰옥수수를 우려내 우유로 만든 특허받은 아이스크림인 강냉이 아이스크림을 6,500원과 어린이용 4,500원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강냉이 수제 생캐러멜은 종이에는 10,000원, 소쿠리에는 13,000원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찰옥수수를 우유에 24시간 냉침해서 우러나온 강냉이 밀크로 매일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수제 달고나 강냉이는 5,000원으로 강원도 찰옥수수를 튀겨내어 캐러멜 라이징 되어 캐러멜 팝콘 같다고 합니다.

 

옥수수 커피는 4,500원으로 24시간 저온 숙성시킨 찰옥수수를 원두화 시켜 터키식으로 추출했다고 합니다.

 

옥수수 라테 5,500원, 옥수수 루이보스차 5,000원, 미숫가루 6,000원, 옥수수 찐빵(계절메뉴) 1개당 2,500원입니다.

 

강냉이소쿠리 굿즈
강냉이소쿠리 굿즈

 음료와 디저트뿐만 아니라 강냉이 소쿠리만의 캐릭터로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고, 강냉이 소쿠리와 사장님의 스토리를 동화책으로 귀엽게 풀어내 친밀함이 느껴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강냉이 소쿠리는 1인 1메뉴가 원칙이기 때문에 옥수수 커피와 강냉이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 강냉이 아이스크림과 옥수수 커피

강냉이아이스크림
강냉이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에서 정말 강냉이 맛이 은은하게 나 먹자마자 웃음이 나왔습니다.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한 아이스크림이었는데 특유의 강냉이 맛이 더해졌습니다. 위에 올려져 있는 강냉이는 일반 시장에서 판매하는 강냉이보다 더욱 달달해서 특별하고 맛있었습니다. 옥수수 커피는 생각보다 옥수수맛이 나지 않았고 그러자니 커피맛도 많이 나지 않아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냉이 소쿠리는 강원도 특산물로 다른 카페와는 차별화된, 한국식 디저트와 커피를 직접 연구하고 수제로 만든다는 점과 강냉이 소쿠리만의 캐릭터와 콘셉트를 잘 뽑아내면서 사장님만의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만들어 일반 손님들이 쉽게 접근해 공감을 형성한 것까지... 여러 부분에서 사장님의 고민한 흔적이 보였기 때문에 아기자기하고 아담한 가게이지만 큰 힘을 보았던 카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