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대방역] 먹장어, 곰장어 맛집 '부산 자갈치 꼼장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410> 대방역 6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유튜브 피식 대학에서 소개된 맛집, 부산 자갈치 꼼장어가 보입니다. 정식 명칭은 먹장어지만, 부산에서는 꼼지락거린다고 꼼장어라고 하며 표준어로는 곰장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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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자갈치 꼼장어 영업시간 및 정보

부산 자갈치 꼼장어 외관 및 내부

 대방역 근처에 있는 맛집인 이곳의 영업시간은 정기휴무일 없이 매주 16시~ 새벽 1시까지 영업하며, 매장 번호는 ☎ 02-848-3812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용 주차장은 없고 매장 맞은편에 경부 제3녹지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30분당 600원으로 유료입니다. 매장 내부로 들어가면 노포 분위기로 12개의 원형 테이블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매장 내 남녀 공용으로 물통에 달린 줄을 잡아당겨 물을 내리는 식의 화변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부산 자갈치 꼼장어 메뉴

부산 자갈치 꼼장어 메뉴와 효능

 부산 자갈치 꼼장어의 메인 메뉴는 각 13,000원으로 양념과 소금 양념 곰장어, 뼈 없는 닭발, 닭 목살 총 3 종류가 있었습니다.

 

 추가 메뉴는 누룽지탕 4,000원, 주먹밥 4,000원, 계란찜 추가 3,000원과 각종 주류가 있고, 메뉴판 옆에는 곰장어의 효능과 여러 정보가 쓰여있었습니다.

 

기본 밑반찬

 기본 밑반찬으로는 부추와 치커리를 함께 무친 것과, 깻잎, 상추, 마늘, 청양고추, 기름장, 된장, 빨간 양념소스, 차가운 콩나물국, 그리고 계란찜을 주셨습니다.

 

 계란찜을 제외하고 기본 밑반찬 모두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밑반찬 중 부추와 치커리를 무친 반찬은 향긋하면서 살짝 달달하고 상큼해서 입맛을 돋아 따로 먹어도 좋았지만, 곰장어와 함께 먹었을 때 맛의 조화가 극대화되었습니다.

- 곰장어의 맛

 저는 소금 양념 맛 2인분과 추가로 양념 곰장어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소금 곰장어

 먼저 소금으로 양념된 곰장어 2인분이 양파 2조각과 함께 나왔습니다. 저는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셨지만, 저녁시간이 되면 손님이 많아져 직접 구워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바쁠 때도 중간중간 직원이 테이블을 돌아다니시면서 굽기 상태를 확인해 주셨습니다.

 

 1인분 정도 먼저 굽다가 마무리되어갈 때쯤, 다시 양념에 골고루 묻힌 뒤 숯불에 올려서 타기 전까지 구워주셨습니다. 그 뒤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남은 곰장어도 구워주셨는데, 참기름과 후추, 소금으로 간이 되어있어서 쉽게 타기 때문에 계속 주의하면서 뒤집어주었습니다. 

 

양념 곰장어

 추가로 주문한 양념 곰장어 1인분이 나왔습니다. 기본 밑반찬 중 빨간 양념소스는 양념 곰장어와 같은 양념이라고 하셨으나, 소금 곰장어를 양념소스에 찍어 먹는 것과 숯불에 구워진 양념 곰장어의 맛은 또 달랐습니다.

 

 미국산 냉동 곰장어였지만 탱글탱글한 식감과 곰장어 속의 촉촉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곰장어에서 비린내가 나지 않는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곰장어의 소금 양념은 세지 않았고, 빨간 양념은 맵지 않고 적당해서 불 맛 가득한 술안주로 최고였습니다.

 

 줄 서서 먹을 만큼 사람이 많은 이곳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맛집이라고도 알려져 여쭤보니 예전에 자주 방문하셨다고 합니다. 유튜브 피식 대학에서 꼼우나기로 소개되기 전에도 줄 서는 맛집이었던 이곳은 유튜브 소개로 인해 방문하시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다고 합니다. 맛집으로 소개될 만큼 인증된 대방역 '부산 자갈치 꼼장어'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