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황등] 3대 대물림 맛집, 백 년 가게 선정 육회비빔밥 '한일식당'
<전북 익산시 황등면 황등로 106 한일식당> 비법 양념밥에 싱싱한 한우 암소 육회를 비벼 먹는 황등 한우 육회비빔밥과 한우갈비 전골이 대표 메뉴인 한일식당이 있습니다. 한일식당은 1979년부터 40년간 3대째 이어가는 대물림 맛집입니다.
- 한일식당 영업시간과 정보
1979년부터 40년 넘게 3대째 이어가고 있는 한일식당은 익산시에서 대물림 맛집으로 선정됐고, 여러 프로그램에서도 방송되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식 인증받아 백 년 가게로 지정됐습니다. 한일식당의 영업시간은 매달 1, 2, 3, 4번째 월요일은 휴무지만, 5번째 월요일은 정상 영업하며 매주 11:30~21시까지 영업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16시~17시까지며, 라스트 오더는 마감 30분 전입니다. ☎063-856-4471 매장 번호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매장으로 들어가면 넓고 쾌적하며 식사할 수 있는 메인 홀과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룸 3곳이 있었는데, 모두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습니다. 주차는 한일식당 뒤에 있는 제일 아파트 주차장이나 길가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 한일식당 메뉴
한우부터 쌀, 고춧가루, 배추 모두 국내산으로 만드는 한일식당의 메뉴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암소 한우를 양념장에 숙성한 뒤 사골 국물에 끓인 한우갈비 전골 1인분(300g, 2인 이상 주문 가능) 28,000원, 고춧가루와 간장으로 맛을 낸 육회와, 비법 양념장에 밥을 비빈 황등 비빔밥 10,000원, 특 황등 비빔밥 12,000원, 매콤 달콤 한우 암소 육회(300g) 33,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가 메뉴로는 공깃밥 1,000원, 육회 사리 추가 비빔밥용 (100g) 10,000원이 있습니다.
- 황등 비빔밥
주문을 하면 기본 밑반찬으로 마요네즈로 버무린 천사채, 무생채, 미역무침이 간단하게 나옵니다.
황등 비빔밥과 맑은 선짓국이 나왔습니다. 리필 가능한 선짓국이지만, 선지를 못 먹는 저는 선지만 따로 가족에게 넘겼습니다. 황등 비빔밥은 비법 양념 밥 위에 애호박, 당근, 시금치, 콩나물 등의 나물과 함께 고춧가루와 간장으로 간을 한 육회와 노란 달걀지단이 얹어져 깨로 마무리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비빔밥용 육회 사리 추가를 해서 가족들과 나눈 뒤 비빔밥에 넣었습니다. 싱싱한 육회의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느껴졌고, 다양한 식감의 나물과 양념 밥이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무생채와 천사채를 올려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선짓국은 국물에서 고기 잡내가 나지 않고 짭짤 시원했습니다.
역시 유명한 이유가 있어서 어르신 모시고 가기 좋은 곳 같습니다. 황등 비빔밥 말고도 한일식당의 메인 메뉴인 한우갈비 전골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 방문에는 전골을 먹어 보아야겠습니다.